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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해외여행

[미국 달라스] 남편 학회찬스 달라스 다운타운/하얏트리젠시/달라스 미술관/달라스 보태니컬가든 그리고 댈러스 맛집 후기

by 이 소소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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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달라스는 남편 학회를 따라가면서 처음 알게 됐다

관광지가 아니라 그런지 무려 5박을 갔음에도 별로 한건 없어서 아쉬웠다

갓달러의 영향으로 돈만 오지게 쓰고옴,,

왕복 모두 아메리칸에어라인 이용했는데 에어캐나다보다 훨씬 오래되고

시설도 좋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아이패드로 서로 그려주기 했는데 수염 도랐나?

우리가 지낸 곳은 하얏트 리젠시 달라스

학회가 여기서 열려서 선택지가 따로 없었따

나름 4성급에 하얏트고 겉모습 깨끗해서 기대했는데 겉모습 뿐이었다

객실은 낡았고 안에 시설도 낡았다

다운타운내 위치하지 않았지만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자주 다녀왔다

 

치명적 단점은 하우스키핑을 오전 7시에 하겠다고 두드리고 자고있는데 문 열음^^

무려 두번이나 장난하나

야외 수영장도 있지만 욕조 두개 정도의 크기라 웃었음 ㅎㅎ

글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호텔이 구석진 곳에 있어서 저런 다리밑을 지나다녀야 한다

새 응가 밭이라 조심히 다녀야 함

올라오면 예쁜 극장같은 기차역도 있다 (그래서 잘 때 시끄러움ㅋㅋㅋ)

존 F 케네디 대통령 기념비가 가까이에 있다

암살 된 장소도 도로에 표시가 되어있어 한 번 가봐도 좋을 듯하다

오빠랑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지도 안보고 걸어다니면서 구경했는데

미국 홈리스들은 좀 무섭다

대마냄새는 어딜가나 나고 첫 날부터 홈리스 엉댕이도 보고 안 좋은 인식이 박혀버렸음 ㅠ

달라스에 있으면서 제일 많이 가 있었던 다운타운

가는 길이 무서워도 저긴 시큐리티가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ㅋㅋ

와서 유심사려고 그냥 왔는데 공항에 없어서 와이파이로 우버 겨우 잡아타고 와서

다운타운 AT&T 가서 구매했는데 졸라게 비쌈

미리 아마존에서 사면 싸니 미리 사오세요,,

공항에서 하필 비도오고 우버타는데는 멀어서 와이파이 안되고 아주 개고생을 했다ㅠ

다운타운에 Zalat Pizza

첫 날엔 광장 바로 건너편에서 햄버거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미국 브런치 느낌 Cindi's NY Deli

양이 미쳤다 

Chimalma Taco Bar

야외 분위기가 좋아서 먹었던 타코

콜라가 멕시코 콜라였는데 남편은 한입 먹자마자 알아맞춰서 신기했다

 

오래있다보니 한식이 땡겨서 우버비용까지 총 9만원내고 설렁탕도 먹으러 다녀왔다

"도마 설렁탕" 완뚝함

돌아다니면서 틈틈히 사진찍어주는 남편

미국인지 모르겠다고 아메리카 나오게 여기서 찍어야 된다고 함

파타고니아 구경하러 갔었는데 이쪽 거리가 약간 합정거리같은 느낌

구경할 것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아서 여기 구경하러 가면 좋을 것 같다

디프 엘럼지구 학교도 있어서 학교 끝나고 우르르 나오는 애들도 볼 수 있는데 전부 똑같은 투명한 가방을 메고 있다

이유는 학교에 총 들고 올까봐 ㄷㄷ

가보고 싶었던 달라스 미술관

마지막 날에 갔는데 아트지구는 건물도 깨끗하고 거리 분위기가 완전 달랐다

 

미술관 갈때는 미리 하루 전날 구글맵에서서 예약해야 들어갈 수가 있다

표는 무료지만 미리 예약을해야 입장가능!!

여기도 규모가 쾌 크다

볼거리가 많아서 달라스와서 처음으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미술관 구경 다 하고 우버타고 간 

달라스 식물원 & 보태니컬가든

할로윈 시즌이라 호박컨셉으로 꾸며져 있고 다른곳에선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다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천연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나눠줌ㅎㅎ

호박호박 완전 호박밭

미국이라서 할로윈 이벤트가 다양할 줄 알았는데 호박 뿐 진짜 조용해서 놀랐다

호박밭 뿐만 아니라 호수도 있고 넓은 잔디밭이랑 폭포도 있고 걷기 좋았다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걸 보니 크리스마스때가도 이쁠 듯

그리고 이때까지 몰랐다,, 공항에서 노숙하게 될 줄은,,

좀 늦긴 했지만 출발 두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캐리어 마감됐다며 비행기를 안태워줌^^

그럼 다음비행기로 미뤄주던 취소를 해주던 해달라니까 너네가 알아서 하라고,, 3번 가서 사정했는데 다 빠꾸당함

인천공항은 수속하지 않아도 먹을데도 앉고 앉을데도 많은데 달라스 공항은 개구렸다

먹을데도 없고 의자도 불편하고 

호텔을 갈까 하다가 이미 뱅기표 새로 사느라 180날렸구요,, 그냥 아침까지 버텨보기로 함

자판기도 안되고 에너지바 가져온걸로 아껴먹으면서 버텼다 ㅎㅎ

덕분에 비밀의 숲을 달릴 수 있었다^^

담 날 밤새고 들어갔는데 비행기 출발 15분 전에 한명짐만 따로 가져와서 실어주더라? 왜 우린 안실어 준건데,,

우여곡절끝에 돌아온 캘거리는 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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