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하이킹 한 곳중 제일 예뻤다고 뽑는 tent ridge horseshoe
한국 돌아가기 전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보기로했다
근데 지금은 겨울이고,, 캘거리의 겨울을 만만하게 봤었다
Tent Ridge Horseshoe 텐트 릿지 말 신발
Kananaskis 카나나스키스 하이킹 / 상급
캘거리에서 2시간 정도 걸리고 어마어마한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한다
근데 눈이많이 와서 눈이 포장해 줌
중간중간 막힌 길들도 보였고 전 날 눈이와서 힘들면 하산하기로 정하고 갔기때문에
오랜만에 등산갈 때 머리도 감고 화장도 하고 출발했다
온통 하얀 눈 세상
출발 할때까지만해도 해가 쨍쨍했다
인기 있는 코스임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럼 뭐가 힘드냐? 걷기가 아주 힘듦
계속 넘어지고 눈 헤쳐 걸어가고의 반복
근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눈이 오는게 아니겠음?
운전해서 갈 것도 생각해서 눈이 더 많이 오기 전에 하산 결정!!
하두 눈에 빠져서 바지가 다 젖었다
오늘도 궁디 축축 ㅠ
구르고 굴러 내려왔는데 갑자기 세상이 이뻐보였다 ㅎㅎ
신나게 놀다가 배고파서 차에서 컵라면 먹었다
오다가 도로에 캔모어 브루어리 광고판 본게 생각나서 캔모어에 놀러가기로 했다
차가 미끄러져서,, 캐나다에서는 4륜이 필수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
커피 한잔하면서 다운타운 구경도 한바퀴 돌고~
캔모어는 작은 밴프같은 느낌이다 밴프 다운타운이랑 비슷하다
유명한 베이글집이 있다고해서 구경했다
크림치즈가 존맛이라고 했는데 배 불러서 사먹진 않았다
근데 집오니까 생각남,,
캔모어 다운타운에서도 맥주 마실 수 있지만 브루어리 가보고 싶어서 온 캔모어 브루어리
다운타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근데 걸어가다가 넘어짐
스케이트장을 갈 필요가 없다
안 쪽에서 캔맥을 만들고 있고 그 앞에 앉아서 마실 수 있다
캔맥 사올까 하다가 어차피 캔모어는 가까우니까 그냥 왔다
4x4 oz 샘플러를 먹어보기로 결정!
봐도 어떤 걸 먹어야할지 못 정하겠어서 추천해서 알아서 담아달라고 했다
바로 앞에서 담아주는 생맥
치킨이랑 골뱅이 무침 먹고싶다
맛은 그냥 맥주 맛!
나는 IPA를 안 좋아해서 Brown이 제일 괜찮았다
밴프 놀러오면 가까운 캔모어도 한번 들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소소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캘거리 하이킹] 카나나스키스 하이킹/등산 Mount Yamnuska (0) | 2023.08.03 |
---|---|
[캘거리 맛집] 캘거리에서 국밥이 먹고 싶을 땐 부산으로! (0) | 2023.08.03 |
[캐나다 캘거리하이킹] 밴프 레이크루이스를 다르게 즐기는 방법 Big Beehive 빅 비하이브 하이킹/등산 (0) | 2023.08.03 |
[캐나다 캘거리하이킹] 사슴, 양이 뛰어다니는 워터튼 국립공원 1박2일 하이킹/등산 (0) | 2023.08.03 |
[미국 달라스] 남편 학회찬스 달라스 다운타운/하얏트리젠시/달라스 미술관/달라스 보태니컬가든 그리고 댈러스 맛집 후기 (0) | 2023.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