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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해외여행

[캐나다 캘거리하이킹] 카나나스키스 하이킹/등산 실패 후 캔모어 브루어리가서 맥주마시기 (Tent Ridge Horseshoe)

by 이 소소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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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하이킹 한 곳중 제일 예뻤다고 뽑는 tent ridge horseshoe

한국 돌아가기 전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보기로했다

근데 지금은 겨울이고,, 캘거리의 겨울을 만만하게 봤었다

Tent Ridge Horseshoe 텐트 릿지 말 신발
Kananaskis 카나나스키스 하이킹 / 상급

캘거리에서 2시간 정도 걸리고 어마어마한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한다

근데 눈이많이 와서 눈이 포장해 줌

중간중간 막힌 길들도 보였고 전 날 눈이와서 힘들면 하산하기로 정하고 갔기때문에

오랜만에 등산갈 때 머리도 감고 화장도 하고 출발했다

온통 하얀 눈 세상

출발 할때까지만해도 해가 쨍쨍했다

 

인기 있는 코스임에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럼 뭐가 힘드냐? 걷기가 아주 힘듦

계속 넘어지고 눈 헤쳐 걸어가고의 반복

근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눈이 오는게 아니겠음?

운전해서 갈 것도 생각해서 눈이 더 많이 오기 전에 하산 결정!!

하두 눈에 빠져서 바지가 다 젖었다 

오늘도 궁디 축축 ㅠ

구르고 굴러 내려왔는데 갑자기 세상이 이뻐보였다 ㅎㅎ

신나게 놀다가 배고파서 차에서 컵라면 먹었다

오다가 도로에 캔모어 브루어리 광고판 본게 생각나서 캔모어에 놀러가기로 했다

차가 미끄러져서,, 캐나다에서는 4륜이 필수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다

커피 한잔하면서 다운타운 구경도 한바퀴 돌고~

캔모어는 작은 밴프같은 느낌이다 밴프 다운타운이랑 비슷하다

유명한 베이글집이 있다고해서 구경했다

크림치즈가 존맛이라고 했는데 배 불러서 사먹진 않았다

근데 집오니까 생각남,,

캔모어 다운타운에서도 맥주 마실 수 있지만 브루어리 가보고 싶어서 온 캔모어 브루어리

다운타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근데 걸어가다가 넘어짐

스케이트장을 갈 필요가 없다

안 쪽에서 캔맥을 만들고 있고 그 앞에 앉아서 마실 수 있다

캔맥 사올까 하다가 어차피 캔모어는 가까우니까 그냥 왔다

4x4 oz 샘플러를 먹어보기로 결정!

봐도 어떤 걸 먹어야할지 못 정하겠어서 추천해서 알아서 담아달라고 했다

바로 앞에서 담아주는 생맥

치킨이랑 골뱅이 무침 먹고싶다

맛은 그냥 맥주 맛!

나는 IPA를 안 좋아해서 Brown이 제일 괜찮았다

밴프 놀러오면 가까운 캔모어도 한번 들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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