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런드스톤] 캘거리 국민신발 Blundstone 블런드스톤 브라운 550

블런드스톤 Blundstone 550
브라운/월넛

캘거리에 먼저 간 남편이 알려줘서 알게 된 블런드스톤

사라고 할 때 진작살걸 괜히 뻐팅기다가 

한국 들어올 때쯤되서 나도 하나 장만했다

마켓몰 앞에 살아서 sporting life 디게 자주 구경가는데

오빠꺼도 내꺼도 다 거기서 겟

오빠랑 같은 블런드스톤550에

색도 월넛으로 따라 샀다

내 사이즈는 키즈밖에 안나오는데 그냥 크게 샀다

키즈는 색도 안이쁘고 간지가 안남 ㅋㅋㅋㅋ

사이즈 때문에 한참 고민하다가 깔창을 하나 더 사서 깔고 신기로 결정

발목 앞뒤로 달려있는 택이 너모 귀엽다

 

사이즈 선택 팁!

가죽이 신을수록 발에 맞게 늘어난다

처음엔 딱 맞게 사면 된다

처음엔 발이 좀 아픈데 닥터마틴처럼 신으면서 길들여야 한다

쌔삥과 낡은 신발

블런드스톤 장점은 진짜 편하게 막 신을 수 있다는 점

눈이 많이 쌓여있어도 걷는게 두렵지 않다는 점

 

처음신으면 발꿈치 위쪽이 쓸려서 꽤나 아프다

첨엔 밴드 붙이고 다니다가 길 들이면 아프지 않다

진작살걸 겨울이 다 끝나갈쯤에 사서 미친듯이 신고다녔다

마지막 캐나다하이킹도 블런드스톤과 함께했다

차 타고 다닐 땐 안보였던 귀여운 것들

 

+추가



비 오는 날 신으면 완전 꿀템!!

한국와서 이번 장마때 너무 편하게 신고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