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바다 강화도 맛집 충남서산집 꽃게탕 /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캠크닉

새로 산 꼴로르 실타프 헥사를 쳐 보고 싶어서
강화도로 놀러 가기로 했다ㅎㅎ
배고프니 가는 길에 점심 먼저~

강화도 꽃게탕 맛집
충남서산집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 1200

✔️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브레이크 타임 15:00-15:30)
                    매달 두 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장 크게 있음

강화도에 갈 때마다 꼭 들리는 곳
충남서산집
이번에도 배고픔을 참고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부랴부랴 달려갔다

남편이 주차하는 동안
내려서 대기부터 등록하기..!
10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데 웨이팅 없이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다ㅠ
이번엔 웨이팅 2명이라니 감지덕지

브레이크 타임 걸리면 슬프니까
여유있게 2시까지는 도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번에 브레이크타임에 웨이팅도 미쳐서
배고픔을 못 참고 다른 꽃게탕 집을 갔는데
맛이 아쉬웠다ㅠ

입구에서 팔고 있는 여러가지들
담에 가면 땅콩을 사와야겠다
파이브 가이즈 땅콩 먹고 싶기 때문,,

테이블 간 간격이 있는 편
자리가 적진 않은데 왜 맨날 웨이팅이냐구ㅠ

여러명이서 가면 밴댕이무침도 먹을 수 있지만
둘이 갔기 때문에 꽃게탕 소 주문

반찬은 심플한데
저 다시마인지 미역인지 무침이랑
굴젓이 진짜 맛있다

꽃게탕은 금방나오고
끓여서 먹으면 된다

끓을수록 진해지는 국물 맛이 최고..
마지막까지 국물 계속 떠먹다가 나왔다
라면사리 넣어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 맛 탁해지는게 아쉬워서 밥이랑만 먹게된다

게살도 가득하고 알도 많고
웨이팅에 치여 다른 강화도 꽃게탕집도 가봤지만
여기만큼 게가 실한 곳이 없었다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꽃게탕 먹고
마트에서 과자랑 마실 거 사서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으로 가는데 비가..오네..?

다행히 도착했을 땐 비가 그쳤다
주차장 바로 앞쪽엔 텐트들이 꽤나 있었고
갯벌에서 다들 뭘 줍고 있었음..!

주차장 입구쪽은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좀만 안으로 들어오면
한가한 곳에 자리 잡을 수 있다

타프 젖으면 말리기도 힘들고
빠른 철수를 위해 의자만 펴고 앉아서

과자를 먹는데 갑자기 너무 뜨겁고,,
해가 떠 버렸다

그렇게 후다닥 꼴로르 타프 첫 개시!
꼴로르 헥사 올리브 카키

더운데 돌 옮기고 설치하느라 고생한 남편 멋쪄~~!
처음 설치하는 건데도 십분 안에 설치할 정도로 쉽다

벼르고 벼르다 산 건데
확실히 시원하다..!
쉘터 가져왔으면 더워서 있지도 못했을 듯
여름엔 역시 타프!

어느새 파래진 하늘 ㅎㅎ

앉아서 과자 먹고 커피 마시고 쉬다가
앞에 갯벌 구경하러 가기로~
강화도 낮에 오면 바다에 물이 없습니다..

꼴로르 사진도 찍어주고~
만족만족 대만족!

바람도 은은히 불어서 기분이 좋았다

더 들어가면 너무 질퍽거려서 깊숙이는 못 들어갔고
겉에만 맴돌았다 ㅎㅎ
전엔 여기서 꽃게도 잡고 했는데
오늘은 안보이네..

적당히 쉬다가 집에 가서
치킨 시켜 먹기로 하고 고고!!
나갈 때 주차요금은 결제해야한다
 
서울 근교 강화도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을 듯!